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중장년 구직자 면접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가 도내 중소·중견기업(제조업, 요양병원, 사회복지기관) 면접에 참가할 경우 1회당 5만 원의 면접비를 지원한다.
1인당 연간 최대 4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최대 20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해 해당 사업의 예산은 총 600명 규모로 책정됐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면접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교통비, 의류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취업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1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취업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중장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면접 준비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인해 구직 활동을 망설였던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년층 구직자는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gbwork.kr)를 통해 면접확인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이 보다 적극적으로 취업 시장에 뛰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노동시장 활성화와 고용 창출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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