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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선 목포시의원,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차기 대선 공약으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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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선 목포시의원,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차기 대선 공약으로 제안

"탄핵 인용 이후 치러질 대선을 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강조

▲김귀선 목포시의원,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차기 대선 핵심 공약으로 제안 ⓒ목포시의회

목포시의회 김귀선 의원(용당1,2동·연동·삼학동)이 4일 목포시의회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차기 대통령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안반도가 국제공항, 철도, 항만, 고속도로 등 최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와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은 막대한 전력 수요 문제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반면 무안반도는 신안 해상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가 풍부해 RE100(기업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년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유치를 위해 목포-무안-신안 공동기구 구성을 수차례 제안해 왔다"며 "차기 대통령 선거 핵심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민, 지자체, 시민사회, 지역 언론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사례를 들어 "삼성 반도체 팹이 들어서며 지역 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했다"며 "무안반도 역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조성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수천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탄핵 인용 이후 치러질 대선을 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제안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논의와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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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우

광주전남취재본부 소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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