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박해모) 신현상 한의사(2025년 2월 졸업)와 본과 2학년 성우현 학생(지도교수 이동혁)이 공동1저자로 참여한 인지예비능 관련 침자극 조절기전 연구의 프로토콜 논문이 국제학술지 ‘JMIR Research Protocol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인지예비능과 치매 질환에 따른 신경영상적 기질을 규명하고, 인지예비능에 따른 침자극의 조절기전을 탐색한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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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상 한의사와 성우현 학생은 연구과정에서 학생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데이터 분석과 피험자 모집에 참여했다.
두 학생은 지난해에도 국내 학술지 ‘동의생리병리학회지’에 두 차례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주저자인 신현상 한의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지예비능과 한의학적 중재의 연관성을 탐구할 수 있어 뜻깊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 해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의학과 신경과학의 접점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우현 학생은 “학부 연구생으로 연구에 참여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연구에 적용해 보고, 직접 논문을 작성해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도 얻어 기쁘다”며, “논문 출판과 해당 분야의 공부를 병행한 것이 앞으로의 진로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 같고, 도움을 주신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선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혁 교수는 “이번 논문은 현재 진행 중인 연구의 프로토콜을 정리한 것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많은 배움을 얻었을거라 생각한다”며, “연구에서 수집한 정상 노인군과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군의 침자극 전후 신경 영상 데이터 분석해 향후 SGI급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일반연구자지원사업(기본연구)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신진연구자인프라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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