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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악몽 떨치고"… 전북자치도,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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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악몽 떨치고"… 전북자치도,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지 결정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2036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PT발표를 마친 뒤 총회장을 나서며 김관영 전북지사와 인사하고 있다. 이날 열리는 총회에서는 2036 하계 올림픽에 도전할 국내 유치 도시가 결정되며 서울은 오세훈 시장이 전북은 김관영 지사가 PT 발표에 나선다. ⓒ연합뉴스

전북 특별자치도가 서울특별시를 제치고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북자치도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에서 49표를 얻어 11표에 그친 서울을 꺾고 국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앞서 전북은 국가균형발전과 영호남 화합 등을 내세우며 대구·충남·전남·광주 시도지사들의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내 최종 승부를 거머 쥐었다.

전북은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이후 48년 만의 하계 올림픽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서게 됐다.

전북은 올해 9월로 예정된 IOC 총회에서 2036하계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민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카타르 등과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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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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