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적 집중호우 발생으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한 사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총 9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포함한 재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방댐 조성(1개소) ▲계류보전 사방사업(2.9km) ▲사방댐 유지·관리(2개소)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67개소) ▲사방시설 안전점검(9개소) ▲산사태 현장 예방단 운영(4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운영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취약지역 심의 및 사방사업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산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