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총 500억 원 확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총 500억 원 확보

생활 인프라 개선·신규 인력 유입으로 어촌에 새로운 활력 기대

▲ 석병리항 사업 조감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100억 원(국비 70억, 지방비 30억)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3년 연속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국비 공모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한정된 일자리와 생활 서비스 부족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어촌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생활 인프라 개선과 신규 인력 유입을 주요 목표로 한다.

포항시는 앞서 2023년 구룡포읍 구평리항, 청하면 이가리항, 장기면 신창1리항, 송라면 조사리항이 선정됐고, 2024년에는 호미곶면 강사리항이 포함되며 총 400억 원(국비 280억)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석병리항 선정으로 4년간 총 500억 원이 어촌 활성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선정된 구룡포읍 석병리항은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기적의 동끝정원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해 어촌경제 생태계 활성화, 생활 서비스 안정화, 경관자원 정원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어촌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혁신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는 구평리항은 젊은 해녀 거점형 어촌 스테이션 조성과 마을 골목 정비사업 등을 본격 추진 중이다. 또한 이가리항과 강사리항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해양수산부 심의를 거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창1리항과 조사리항은 지난해 11월 시행

계획 심의를 통과하고 공사에 착공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영환 포항시 어촌활력과장은 “이상휘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비 공모사업에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속 가능한 어촌 정주 환경 개선과 생활플랫폼 조성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하며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