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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실속형 스마트팜' 농업 인구 고령화 해결책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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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실속형 스마트팜' 농업 인구 고령화 해결책으로 떠올라

'22년~'24년 16개 농가 보급, 올해 3개 농가 선정…설치비 2천만 원 중 70% 지원

전북농협(본부장 이정환)이 2022년부터 보급에 나선 '전북농협 실속형 스마트팜' 모델이 심화되고 있는 농업 인구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농협 실속형 스마트팜은 농협 공선회 조직의 단동 및 연동 시설하우스에 ICT 기술을 접목해 구축한 스마트팜 모델이다.

이 모델은 온·습도, 이산화탄소(CO2), 냉·난방, 창문개폐 등을 자동화하고 PC나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실시간 생육환경을 관리가 가능하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6개 농가에 보급됐으며, 올해도 추가로 3개 농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소당 설치비 2000만 원중 중앙회와 참여농협이 70%를 지원해 참여 농가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스마트팜 농가의 생육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역본부 내에 소규모 관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단순한 시설 투자에서 벗어나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며 향후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농가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환 본부장은 "스마트팜이 농업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핵심 요소가 되야 한다"며 "농가들이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실속형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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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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