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제72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가 25일 열렸다.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민선 8기 제2대 회장)은 "최근 수도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애기봉을 회원도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개최지를 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간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가 지역의 발전을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인사말를 전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인항(김포지구) 명칭변경 공동대응 △공공주택지구 내 재활용 기반시설 의무설치 건의 △협의회 공동사무분임제 추진 제안 등 4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으며, 민선 8기 2대 부회장으로는 양천구청장을 선출했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서부수도권 지역의 공동문제 해결 및 균형발전을 위해 1993년 구성돼 33년째 운영되고 있다. 현재 활동하는 기초자치단체로는 김포·부천·광명시와 인천 계양·서구, 강화군, 서울 강서·양천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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