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올해 100세(1925년생)가 되신 어르신 17명에게 공경의 뜻을 담아 100만 원의 ‘장수 축하 금’ 을 지급한다.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0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애 한 번만 지급되는 장수축하금은 100세 생일이 속하는 달에 읍·면사무소에서 가정방문, 생일 축하하고 신청서를 받아, 다음 달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급된다.
지난 2023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울진군은 지금까지 25명의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수 축하 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울진에서 평생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고, 그 덕분에 오늘날까지 건강하게 살아올 수 있었다”며“울진군에서 이렇게 큰 축하금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나의 100년을 기념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었다”라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장수와 안녕을 기원하는 경로 효친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사업을 도입했다”며“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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