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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찾은 베트남 교민 2세들 무주 찾아 '한국의 겨울'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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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찾은 베트남 교민 2세들 무주 찾아 '한국의 겨울'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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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3군(전북 무주, 충북 영동, 충남 금산) 관광협의회가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와 교류 행사의 하나로 진행하는 베트남 교민 2세 한국 방문 행사 참가자들이 무주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4일 충북 영동군 와인 빌리지와 천고각을 둘러보고 무주에 도착한 교민 2세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사 관계자 일행은 25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에 올라 덕유산의 설경을 감상하고 썰매 체험으로 무주의 겨울을 만끽했다.

또한,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진 후에는 금산 풍물 인삼시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28일까지 서울 투어를 마친 뒤 출국 예정이다.

무주를 찾은 교민2세를 비롯한 방문객들은 “춥기는 했지만 썰매도 타보고 눈 덮인 아름다운 무주 덕유산의 광경을 잊지 못할 것 같아 가족들과 꼭 다시 오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재하노이 한베 교민 교류 행사는 올해가 두 번째로, 2024년 세계 한인회 총연합회로부터 공공외교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은 교류활동 공로로 대한민국 국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첫 방문이 이뤄졌던 지난해 2월에는 3도·3군 관광협의회와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는 업무협약 체결로 3도·3군 관광 국제화와 한인회 발전을 도모하는 공익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3도·3군 관광협의회는 베트남 관광객 대상 여행상품 판매와 교민 2세 한국 역사 문화탐방도 추진 중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베트남 한인회를 기반으로 3도·3군의 관광과 문화, 농·특산물 홍보·확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교류 활동은 3도·3군을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로 2세들에게 한국의 뿌리와 태권도 성지 무주, 전통문화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영동과 금산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베트남 한인회는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한·베 우정의 거리’ 행사에서 홍보부스도 운영한 바 있으며 베트남 현지 발행 교민지에 3도·3군의 관광 정보와 주요 행사 소식을 게재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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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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