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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꿈을 이뤄가는 부산"...일자리·정주여건 지원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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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꿈을 이뤄가는 부산"...일자리·정주여건 지원 확대 실시

올해 '청년G대 추진계획' 발표, 생활 체감도 개선부터 교육·문화 등 지원 방안 담아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청년에게 듣고 청년에게 말하다'라는 주제로 24일 오후 2시 30분 청년작당소에서 '제6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청년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청년들이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공감 콘서트로 열렸다.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정책참여 청년, 청년거버넌스, 청년 상담사, 예술인, 대학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청년두드림센터. ⓒ부산시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 청년G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추진계획은 '일자리 미스매치 제로(ZERO)', '정책 체감도 업(UP)', '청년참여 플러스(PLUS)' 등 3대 전략으로 5대 분야 25개 중점과제가 담겼으며 총 95개 사업에 41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정책을 보면 청년 일자리 원스톱 시스템 강화를 위해 청년과 기업의 실제적인 매칭을 위해 단순 정보제공을 넘어서 1:1 맞춤형 구직상담이 가능한 '구직관리 책임제'를 도입한다.

전담 매니저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에게는 1년 이상 근속 시, 1인당 100만원의 '청년도약지원금'을 지원하고 해당 기업은 정규직 채용 후 1년간 고용유지 시 연간 720만원 상당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현재 개별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의 연계성을 확장해서 시-부산지방고용노동청-대학-경제단체로 구성된 ‘청년일자리 원스톱 지원협의체’를 오는 3월 중 발족한다.

생활 부분에서는 부산으로 전입하는 청년에게 이사비를 지원하거나 월세 지원,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사업 등의 규모를 확대한다.

교육에서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중심으로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의 질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소규모 공연 패키지권을 추가하는 등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도 확대하고 '부산청년기쁨두배통장', '청년 마음이음 사업' 등의 대상자도 늘린다.

청년들의 정책참여 확대를 위해 시 산하 위원회의 청년 참여를 10% 이상 의무화하고 청년공간과 커뮤니티를 매칭해 커뮤니티가 공간 안에서 활동하게 함으로써 청년공간이 정책전달의 매개체가 되도록 개편한다.

이외에도 부산을 방문한 청년에게 주요시설 할인을 제공하는 '생활인구 청년증' 등 청년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부산의 미래는 청년에 달려있으며 청년들에게 부산에서 마음껏 머물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싶다"라며 “올해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부산의 가능성을 청년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이를 통해 '청년이 머물며 꿈을 이루어가는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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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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