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업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부터 4월 30일까지 활동하기로 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사업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 중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실시하게 된 것이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수산의 거래물량이 계속 줄어드는 것을 방관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지난해 2월, 수산물 활성화를 위한 공사-강북수산-하남 황산 초대형 활어 도매상인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반 시설 철치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일부에서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해 이를 시의회가 직접 확인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김성태 의원, 정은철 의원, 권봉수 의원, 양경애 의원, 김용현 의원, 김한슬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한다.
조사 대상은 구리시 및 소속 행정기관, 구리농수산물공사, 황산 대형 유통인 등 유치 관련 업무 관련자, 그 밖에 특별위원회 의결로 채택된 증인과 참고인 등이다.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업무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한 권봉수 의원은 “집행기관을 감시·견제할 의무가 있는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구리시의 행정이 시민을 위한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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