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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학과 송병국 교수가 오는 3월1일 10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송 신임총장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다.
송 총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순천향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3년 대외협력실장으로 근무한 것을 비롯해 평생교육원장, 교무처장, 교육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초대 관장, 국무총리 산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제12대 원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등도 역임했다.
송 총장은 “건학 50주년을 앞두고 지난 50년을 성찰하며 새로운 50년을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올해 ‘글로컬 대학 30’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가 2025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1978년 순천향 의과대학으로 개교해 1990년 종합대로 승격했다.
학교법인 동은학원은 1974년 설립됐으며, 현재 아산에 위치한 순천향대와 순천향중앙의료원 산하 서울·부천·천안·구미 등 4개의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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