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 3000여 명에게 의료시술과 재능나눔을 펼친 한 기관의 봉사활동이 관심을 끌었다.
전북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과 원광학원 산하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껀떠성에서 '2025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한국의 선진 의학을 전파했다.
베트남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는 원광학원 소속 원광대병원과 원광대, 원광보건대, 원광디지털대, 원광대 치과병원, 원광대 한방병원 등 소속 기관들과 원광여행사를 비롯한 현지 KNI그룹과 베트남 남껀터대학 및 병원이 협조해 성황리에 실시됐다.

봉사 활동에는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외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소아청소년과가 참여하고 원광대 한방병원에서 침구과, 내과가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치주과, 보철과, 구강외과 등 8개 진료과 관계자들과 간호사, 약사, 치위생사 등 총 69명이 참석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양방에서 내과적 문진 투약과 산부인과 초음파 치료, 치과병원의 심미 성형, 발음 교정 등 치과 협진 치료 등이 진행됐다.
또 한방병원에서 침 치료와 뜸 치료, 한약 치료, 추나 치료로 불리는 물리치료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베트남 껀터성 지역 주민 3000여 명에게 의료시술과 재능나눔 문화활동을 펼쳤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헌신적인 마음으로 의료 봉사 활동에 참여해 준 의료진 및 연합 봉사 활동 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원광학원을 비롯한 원광대병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희망의 의료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며, 현지 의료인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동반성장이라는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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