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자체가 나섰다.
23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담보력은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지원 및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2025 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보증 대상은 울릉군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고 6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1개소당 최대 5,000만원(24년 3,000만원)까지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 실행시 대출이자 3%(24년 2%)를 2년간 확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상공인의 지원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7억 증액된 12억 규모로 운영된다. 또한 민생경기 회복을 위해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특례보증에 나섰다"면서 "소상공인이 살아야 우리 군이 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