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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창립 이사회 개최...마이스산업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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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창립 이사회 개최...마이스산업 중심지로 도약

초대 대표이사에 송남운 전 ㈜킨텍스 경영본부 처장 임명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창립 이사회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1일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이하 재단) 발기인총회 및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했으며, 초대 임원으로 선임된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8명, 비상임감사 2명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송남운 전 ㈜킨텍스 경영본부 처장이 임명됐다. 송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진해운 마케팅본부와 글로벌 광고기업 맥켄에릭슨에서 근무하며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컨설팅 역량을 쌓아왔다.

이후 2006년 킨텍스에 입사해 지역특화 전시회 개발, 국제 컨벤션 및 다국적 기업 행사 유치 등을 주도하며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킨텍스 재직 시 국내 최대 전시회인 한국산업대전 개최를 비롯해 제3전시장 건립 추진,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 및 수원컨벤션센터 운영권 확보 등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하며 킨텍스 최초 흑자 경영을 실현한 바 있다.

송 대표이사는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마이스산업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단산업과 해양관광이 결합된 포항만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마이스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시는 내달까지 법인설립허가 신청과 법인설립등기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직원 채용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재단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유능한 대표이사가 선임된 만큼 진정성 있는 소통과 긴밀한 협력으로 포항이 글로벌 마이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북구 장성동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2만 6608㎡)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만 381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7183㎡ 규모의 전시장, 2000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11개의 중·소회의실, 시민 휴식 공간 및 상업·업무시설 등이 포함되며, 오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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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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