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고속도로를 걷던 남성 차에 치여 숨져

20일 오후 10시20분경, 달려오던 차량 여러대에 잇달아 치여…차량없이 걸어서 들어온 것으로 보여

▲대전시 유성구 하기동 호남고속도로 지선 탄동교 부근에서 고속도로 1차로에서 30대 남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cctv

대전시 유성구 하기동 호남고속도로 지선 탄동교 부근에서 1차로를 걷던 30대 남성 A 씨가 연달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20분경 고속도로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국도를 이용해 걸어서 고속도로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고속도로 1차로를 걷던 A 씨는 달려오던 차량에 잇달아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도로는 1시간 가량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A 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