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완전체의 귀환…전세계 '블링크' 고양에 집결

고양시, 콜드플레이, 지드래곤에 이어 '블랙핑크' 단독 공연까지…세계적 공연도시로 부상

글로벌 슈퍼스타 블랙핑크의 단독 콘서트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최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고양시를 공연 장소로 선택하면서 글로벌 공연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이번 블랙핑크의 국내 단독 공연은 K-POP 공연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 무대로 세계 각국에서 몰려올 K-POP 팬들로 고양시가 다시 한 번 글로벌 공연도시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특례시

고양시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연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고양종합운동장이 LA의 소파이 스타디움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도쿄의 도쿄돔 등 세계적 스타디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공연장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YG가 블랙핑크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로 준비 중이라고 밝혀 이번 고양시 공연이 갖는 상징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공연 인프라와 함께 행정·교통·안전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에 월드클래스급 공연들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고양시가 대형공연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공연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출발점이 되면서 'K-POP과 글로벌 공연의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형 공연 유치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스타들이 찾는 무대로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