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작가회의가 21일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제17회 불꽃문학상과 제15회 작가의눈 작품상 시상식을 함께 진행한다.
불꽃문학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북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이 발간한 작품집 중 가장 뛰어난 문학성을 지닌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이준호 소설가의 장편소설 '조선사람 히라야마히데오'가 영예를 안았다.
작가의눈 작품상은 문예지 '작가의 눈'에 발표된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김근혜 아동문학가의 동화 '미개척 행성 퀘스트'가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정기총회에서는 전북도민과 함께 다양한 문학 사업에 대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유강희 전북작가회의 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어지러운 시국 속에서도 작가들이 시민에게 위로와 기쁨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논의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독자와 지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작가회의는 현재 약 260여 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문학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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