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의 한 호텔에서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 수색을 벌이고 있다.
17일 전남경찰청과 담양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전남 담양군의 한 호텔에서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오후 2시게 폭발할 것"이라는 취지로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호텔에 숙박하던 고객 10명을 대피시켰다.
담양군은 이날 오후 1시 36분께 "담양읍 호텔 부근 안전문제로 인해 접근을 금지한다. 인근 상가 주민들은 대피 바란다"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일선 경찰과 폭발물 제거반을 호텔에 투입해 폭발물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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