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명시, 올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615대 구매 지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명시, 올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615대 구매 지원

경기 광명시는 올해 56억 7000만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수소차, 전기승합차, 전기이륜차 등 총 615대의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지원한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보조금이 지난해 44억 3000만 원에서 올해 29억 6000만 원으로 줄어들었음에도 친환경 자동차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올해 27억 1000만 원의 시비를 확보해 시비 부담률을 42.2%에서 47.6%로 올렸다.

▲충전 중인 전기자동차 ⓒ광명시

이에 따라 매년 감소하는 국비 지원에도 불구하고 시는 시비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4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600만 원 지원하며 2년째 지원 금액을 동결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전기승용차는 일반 360대, 취약계층·독립유공자·다자녀가구 등 우선순위 45대, 택시 45대 등 총 450대를 선정해 대당 최대 980만 원 지원한다.

택시 영업용으로 차량을 구매하면 국비 250만 원을,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로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다자녀 가구 구성원이 구매하는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화물차의 경우 일반 74대, 우선순위 13대, 택배 25대, 중소기업 13대 등 총 125대 대당 최대 1650만 원 지원한다. 소상공인인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를, 택배 영업용으로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차상위 이하 계층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로 지원한다.

수소차도 일반 11대, 우선순위 1대 등 총 12대를 지원한다. 대당 32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승합차는 담당 부서와 협의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이륜차는 환경부 지침이 결정되면 공고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지원시스템(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은 제조사 대리점에서 지원 대상 자동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신청처를 광명시로 신청하면 된다. 2대 이상 구매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신청처를 한국환경공단으로 설정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청자 중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서 서식은 광명시청 누리집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과(02-2680-6487)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1688-339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는 기후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은 중요한 실천 과제”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