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 추진

연간 12만 원 상당 바우처카드 제공

경북 울진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어르신 목욕 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연간 12만 원(분기별 3만 원씩) 상당의 바우처카드를 제공해 지역 목욕탕, 이·미용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며, 신분증 지참해 방문하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 변동이 없는 한 재신청 없이 분기 별 3만 원 씩 자동 충전된다.

이에 대해 한 어르신은 “매번 미용실에 가려면 비용이 걱정되었는데, 이제는 부담 없이 머리도 하고, 목욕도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마음까지 밝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이런 제도가 계속된다면 정말 좋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원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울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