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위한 ‘광폭 행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위한 ‘광폭 행보’

지역 의료 혁신과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 제시 위한 '강행군'

▲ 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5회 세미나에 참석했다 ⓒ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의료 혁신과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미래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한미연) 제5회 세미나에 참석해, 첨단 공학과 의학이 융합된 의료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의료 혁신을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이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의료계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세미나는 ‘대한민국 의료개혁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윤석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이경수 영남대학교 경영전략부총장과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바이오 의료 산업 발전과 지역 의료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패널토론에서는 의사과학자 양성이 의료 산업 발전의 핵심 해법이라는 점이 공감대를 얻었다. 기존의 의료 시스템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첨단 공학과 바이오 연구를 기반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스텍은 이미 세계적인 연구 역량과 인적 자원을 보유한 대학”이라며,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지역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사과학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포스텍 의대 설립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국회에서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맞춰 포항시는 경북도와 협력해 국회 방문, 정책 포럼 및 토론회 등을 통해 포스텍 의과대학 정원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의료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의료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포스텍 의대 설립이 지역 의료 발전과 대한민국 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국회 및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