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이달부터 5월까지 역곡 배수지 등 6개 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배수지 정밀·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정밀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3년 주기로 시행하며, 정기안전점검은 반기마다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정밀안전점검 3개 소와 정기안전점검 3개 소로 나눠 진행되며, 배수지내부 및 외부 구조물의 균열, 부식, 손상 여부 등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한다. 또 펌프와 밸브 등 시설 장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해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물 내 수질을 개선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배수지 물청소도 병행한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역곡 배수지 등 6개 소의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정밀 조사․분석하고, 사전 재해 예방과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보수·보강을 진행해 안전 등급을 재산정할 방침이다.
정애경 시 수도자원국장은 “배수지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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