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대학교 캠퍼스 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무료 교통안전 점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사고 발생 이력이 있거나 위험성이 높은 대학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TS 무료 점검서비스 신청 접수
TS 무료 교통안전 점검서비스는 캠퍼스 내 도로 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전문 컨설팅 사업이다. 대학교는 TS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1일까지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학 중 교통사고 발생 빈도, 위험 요인 등을 평가해 3월 중 최종 점검 대상이 선정된다.
이후 TS는 보행자·차량 통행 조사,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점검, 교통사고 위험요인 분석 등을 실시하고, 결과를 보고서 및 도면 형태로 제공해 대학별 맞춤형 안전 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TS는 대학 캠퍼스 내 횡단보도 신규 설치, 버스정류장 부근 시선유도봉 도입, 보행자 우선 도로 조성 등 다양한 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교통안전법」상 단지 내 도로 범위에 대학 캠퍼스 도로가 포함되면서, 대학 내 교통안전 시설 관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대학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설치와 도로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캠퍼스 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대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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