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병 지역위원회가 주최한 '이건태와 함께하는 2025 우리동네 민주학교'의 입학식이 지난 11일 저녁 7시 부천시 소사구청 소사홀에서 열렸다.
12일 이건태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우리동네 민주학교'의 입학식에는 이건태 의원과 당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을)이 첫 강연을 진행했다.

이용우 의원은 '다시 보는 대한민국 헌법'을 주제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및 탄핵 심판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 의원은 최상목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와 관련해 "헌법이 규정한 절차를 위반한 행위다. 헌법은 대통령에게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라며 "이는 헌법의 원칙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란의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이 국가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다"며 "시민들의 힘으로 권력의 독주를 막고 헌법이 보장하는 민주주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학교 학교장'인 이건태 의원은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우리 시민·당원 여러분과 함께 헌법과 민주주의의 원칙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 정상화를 목표로 윤석열의 조속한 파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민주학교' 두 번째 강의는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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