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군민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해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기존보다 서비스 제공 인원을 확대하고, 부모코칭·노인정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 복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맞춤형 복지 강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주민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제도로, 달성군은 2007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왔다.
올해는 13개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며, 총 12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명 증가한 규모로,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군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시각장애인 안마 ▷노인 운동서비스 ‘황금빛 뇌(腦)인생’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등은 유지된다. 반면, ‘청년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는 제외되었으며, 대신 부모코칭 프로그램과 장애인 보조기 렌탈, 노인 정서 지원 서비스 ‘마음 건강 지킴이’ 등 새로운 수요를 반영한 사업이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170% 이하 가구로,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미래형 복지 정책을 마련해 달성군의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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