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11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5대구마라톤대회 최종 점검보고회’를 열어, 오는 23일 열릴 대회를 세계적 수준으로 운영하기 위한 준비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3년 연속 골드라벨 대회로 선정된 만큼, 올해도 4만여 명(총 4만 288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경기 종목은 엘리트 풀·마스터즈 풀·하프·10km·건강달리기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련 부서장과 대구경찰청 담당과장 등 26명이 참석해 교통·안전·대회 운영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2월 13일(목) 예정된 집결지 및 마라톤코스 현장점검을 통해 ‘3-ZERO+1(안전·참가자불만·시민불편 제로 + 대회신기록 경신)’ 달성을 위해 마무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기 부시장은 “올해는 대회 시기가 변경되어 선수들이 최적의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 통제와 차 없는 날 지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홍보와 안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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