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드래곤즈가 1996년생 골키퍼 강정묵을 영입하며 수비력을 강화했다.
11일 전남에 따르면 강정묵은 동원중-재현고 졸업 후 단국대 재학 중 2018년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했다. 이어 김천상무, 천안시티FC 등을 거치며 K리그2 무대에 익숙한 골키퍼다.
서울 이랜드에서는 베테랑 김영광에 가려 약 1년 반 만에 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팀을 위해 묵묵히 세컨 GK의 역할을 수행했다.
천안시티FC로 이적한 그는 2024시즌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두자릿수(11경기) 경기에 나서는 등 K리그2 통산 31경기 7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025년 FA로 전남에 입단해 최봉진, 이준, 성윤수와 함께 전남의 골문을 지킬 강정묵은 "오랜 전통과 역사가 있는 팀인 전남드래곤즈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늦게 합류한 만큼 팀에 빨리 녹아들어 승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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