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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비대면-방문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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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비대면-방문 신청 접수

비대면 접수 이달말까지·방문 접수는 4월말까지

경기도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비대면 접수와 방문 접수 두가지 방식으로 4월 말까지 받는다.

11일 도에 따르면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사람과 환경을 위한 공익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기본직불제도’와 ‘선택직불제도’로 나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경기도청 ⓒ경기도

기본직불제도는 농지면적 0.5ha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게는 면적에 관계없이 연간 130만 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하며,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기준 면적이 커질수록 지급 단가가 낮아지는 차등 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전년도 ha당 100만~205만 원에서 ha당 136만~215만 원으로 단가가 인상됐다.

비대면 신청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지난해 기본 직불금을 받았으며 등록 정보 변경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해당 문자의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문자 신청이 어려운 경우 자동응답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대상은 비대면 미신청자, 신규신청자, 농인 장기 요양 등급판정자 등이 해당된다.

사업 신청 이후 5~10월까지 해당 시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의 검증 등을 거쳐 12월경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인웅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공익직불제 대상자 누락과 부정수급이 없도록 사업신청, 서류점검 과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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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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