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농업단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중단 촉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농업단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중단 촉구

천안시 올해 613㏊ 감축 예고…농촌 현장 큰 혼란 위기 직면

▲천안시가 올해 벼 재배면적 5650㏊ 중 613㏊를 감축한다고 예고 하자 농업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사진은 천안시청 전경 ⓒ프레시안 DB

충남 천안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기로 하자 농업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천안시는 최근 정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에 따라 올해 613㏊ 재배면적을 감축한다고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천안지역 벼 재배면적 5650㏊의 11%에 해당한다.

한국농업경영인천안시연합회, 전농 천안시농민회 등 충남 천안지역 6개 농업단체 대표들은 10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계획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졸속으로 추진 중인 벼 재배면적 조정책 시행으로 농촌 현장은 큰 혼란과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올해 감축 목표로 제시한 8만㏊의 생산량은 공교롭게도 매년 들어오는 수입쌀 40만 8700t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강제 감축에서 농민들 반발로 올해 자율감축이라는 미명하에 지자체가 면적 조정을 추진하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본질은 달라진 게 없다”며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통해 정부는 뒷짐 지고 지자체와 농민들만 경쟁에 내모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