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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와 국내 4개 기업이 10일 총 1481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정밀가공 분야 기업들로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제4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서북구 성환읍·성남면 개별 입지 등 7만 3853㎡에 공장을 증설·이전하게 된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태성은 994억 원을 투자해 천안북부BIT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250명을 신규 고용한다.
해당 기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쇄회로기판(PCB) 장비의 국산화를 이끌고 있다.
초정밀 고속가공기 등 정밀가공 분야 전문기업인 코론㈜는 83억 원을 들여 제4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24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반도체와 테스터 장비의 인터페이스 기업인 ㈜아이에스시엠은 162억 원을 투입해 성환읍 개별 입지에 공장을 이전하고 200명을 고용한다.
카톤·보냉박스에 이어 항균·칼라박스를 생산하며 사업 확장성을 보인 동남수출포장㈜는 242억 원을 투자해 성남면 개별입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11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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