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는 저층 주거지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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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58억 원의 예산을 마련, △접지·노후 배선설비교체 공사를 포함한 전기공사 신설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철거, 담장 균열보수, 대문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빛하우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다음 달 10일부터 21일까지 시 집수리통합플랫폼(www.suzip.or.kr)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한 후 시에 등록된 집수리 지원업체(92곳)와 함께 수원도시재단주거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1차 심사(단가, 지원 적정성)와 2차 심사(물량 확인, 지원 적정성)를 거쳐 오는 5월 중 지원대상 주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집수리통합플랫폼을 통해 집수리 위원(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이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에 신청 의사를 밝힌 시민에게는 개별 안내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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