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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 해상 침몰 '서경호' 실종자 수색 이틀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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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 해상 침몰 '서경호' 실종자 수색 이틀째 진행

전날보다 항공기 5대 추가 투입 등 수색 강화

▲9일 해경 함정이 어선 침몰 지점에서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2025.2.9.ⓒ여수해경

해양경찰이 전남 여수시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의 실종자 수색을 이틀째 진행하고 있다.

10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 41분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동 동쪽 약 37㎞ 해상에서 139톤급 대형 트롤 어선인 제22서경호(승선원 14명·부산 선적)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9명이 구조됐으나 5명(부산거주 4·울산 거주 1)이 숨지고 4명(외국인 선원)은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해경은 실종된 나머지 5명(부산거주 3·외국인 2)을 찾기 위해 선박 침몰 지점에서 가로 30㎞, 세로 18㎞의 광활한 범위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다.

해경은 전날 일몰 후 경비함정 21척, 항공기 4대, 유관기관 4척, 해군 3척, 민간어선 15척 등을 동원해 조명탄을 터트리고 밤샘 수색을 진행했다. 이어 날이 밝자 전날 수색 규모 보다 항공기 5대, 민간 1척을 더 투입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18분쯤 해군 수중무인탐지기(ROV)가 침몰 선체(제22서경호)로부터 약 19m 떨어진 수중에서 호흡과 맥박이 없는 한국인 선원 1명을 발견해 수면으로 인양한 것을 마지막으로 아직 실종자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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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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