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수감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한 국민의힘 윤상현, 김민전 의원을 향해 "추상같은 역사의 판단 앞에 곧 서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윤 대통령 면회를 간 윤상현, 김민전 의원의 사진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내란수괴 알현하는 윤상현, 김민전. 번호표 뽑고 알현 대기 중인 '내란의 힘'"이라며 "나라와 경제를 망치고도 반성 없는 자들의 이름을 대한민국 헌정사에 박제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들을 향해 "추상같은 역사의 판단 앞에 곧 서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과 김 의원은 지난 7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30분간 접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를 전하면서 사실상 윤 대통령의 '스피커'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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