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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국 워싱턴주에서 ‘경기미래교육 세계화’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북미 방문단이 현지시간 6일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 미국 교육 관계자들에게 경기도교육청의 규모와 역할과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로 구성된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통한 공교육의 확장을 설명했다고 7일 밝혔다.
방문단은 이어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및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미래교육 정책과 언어교육 등을 교류·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 교육감과 미켈라 밀러 워싱턴주 교육청 부교육감 및 서은지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를 비롯해 리사웰맨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마이 린 타이·제니스 잔·오스만 살라우딘 워싱턴주 하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켈라 밀러 워싱턴주 교육청 부교육감은 "워싱턴주에서는 유치원 시절부터 한국어를 배우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며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한) 온라인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생들이 상호협력하면서 동반자적 관계를 갖도록 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단순히 언어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와 감정을 알고, 학생과 교사의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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