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집까지 배송되는 시대 열린다

대전시, 10개 시장에 공동배송시스템 지원 사업 확대…14일까지 모집

▲대전시가 이달 14일 까지 전통시장 공동배송시스템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 10개소를 모집한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대전시가 이달 14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배송시스템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 10개소를 모집한다.

전통시장 공동배송시스템 사업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배달료 부담을 주지 않고 전통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여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지난해 본예산 대비 52.7%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기존 8개 시장에 배치된 7대의 오프라인 배송 시스템을 확장해 10개 시장에 10대의 차량을 매일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65개소를 대상으로 라이더 배송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신선하고 가성비 좋은 전통시장의 상품들을 집에서 배송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더 빠른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라이더 배송 지원 사업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인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