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중국 생성형 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가 과도한 사용자 정보 수집으로 민감정보 유출 등의 보안 위험 우려가 있다고 판단, 해당 사이트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로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PC에서 딥시크 접속을 시도할 경우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메시지가 뜨며 사이트 이용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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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난 5일 공문을 통해 생성형 AI 활용 시 개인정보와 비공개 업무자료 등 민감정보 입력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직원들과 부천 관내 유관기관에 당부하고, 6일부터 딥시크 사이트를 차단했다.
고매영 정보통신과장은 "최근 생성형 AI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AI 서비스 이용 시 개인정보 보호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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