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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교동 향교 주변, 밀양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강창오 경남 밀양시의원이 6일 열린 밀양시의회 제2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강 의원은 “향교 주변은 밀성손씨 집성마을로 전통가옥이 밀집해 있고 돌담길이 있는 오랜 멋이 있는 마을”이라며 “최근 조성된 한옥카페 볕뉘와 계절별 아름다운 사진 명소로서 주목을 받는 지역이지만, 도시재생사업과 뉴빌리지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지 못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이 큰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밀양의 옛 정취와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이곳의 특색을 살려 밀양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개발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를 위해 “교동 손씨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가양주(家釀酒)이자 약주인 교동 방문주를 밀양 대표 전통주로 발전시키고 교동마을 입구에서 향교로 이어지는 돌담길 정비와 교동마을로 진입할 수 있는 교통체계 재정비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남진로교육원이 올해 상반기 개원 예정이고 향교와 교류 프로그램도 상당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로교육원에서 향교 간 도보로 이동할 방안을 마련한다면 영남루부터 우주천문대, 진로교육원, 향교 등으로 이어지는 관광지구를 형성해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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