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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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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본격 시행

단체·수학여행·MICE 등 세부 지원 기준 확정

▲광양매화마을ⓒ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단체 관광객, 수학여행단,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등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세부 지원기준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상·하반기를 구분,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순으로 지원한다. 소규모 개별여행 증가 추세를 반영해 최소인원 기준은 폐지했으며, 충족 기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MICE 단체의 경우 20인 이상이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여행 일정에 따라 달라진다. 단체 관광객은 당일, 1박, 2박 일정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적용되며, MICE 단체도 1박, 2박 일정에 따라 지원된다. 수학여행은 인당 1만 원이 지급된다.

축제 기간에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광양천년동백축제, K-POP 페스티벌 등에서는 일반 지원 기준이 적용되지만, 광양매화축제 기간에는 지역 내 1박 및 3식 이상, 관광지 4개소 이상을 방문해야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원된다.

숙박 지원은 최대 2박까지 가능하며 지역 내 지출총액이 신청한 인센티브 금액의 1.5배를 초과하지 않으면 지원금의 50%만 지급된다. 또 지역 내 여행사가 내국인 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 각각 5000원, 3000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여행사가 인센티브를 받으려면 방문 1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30일 이내에 지급 신청서와 방문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숙박업소 조식 및 7000원 미만 식비는 1식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계획 수립, 비용 지출 시 유의해야 한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광양을 방문하는 다양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1개 여행사를 통해 2778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상반기 예산이 5월에 조기 마감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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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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