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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한파 기승 '마늘·양파' 저온 피해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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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한파 기승 '마늘·양파' 저온 피해 주의 당부

노균병과 무름병 등 병해 발생 가능성 높아

전남 함평군이 한파로 인한 마늘·양파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6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함평군 평균기온은 0.3℃로 평년 1.3℃에 비해 낮아 1월 하순부터 양파잎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육이 저조한 양파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 노균병과 무름병 등 병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양파 수확량이 감소될 수 있다.

▲함평군이 한파로 인한 마늘·양파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함평군

또 겨울철 한파와 강우로 인해 토양 내 온도가 0℃ 이하로 내려가면 수분이 동결되면서 토양이 팽창하는데 이때 식물 뿌리가 솟구쳐 올라와 절단되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동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눈·비가 온 후 포장에 물이 고이지 않게 배수로를 20cm 이상 깊게 조성하고 두둑을 덮어 보온해주는 것이 좋다.

이미 서릿발 피해를 받은 양파는 뿌리를 흙에 다시 심은 후 충분히 복토하면 생육이 재개될 수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마늘‧양파 생산을 위해 겨울철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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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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