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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폭동' 아직 생생한데…김용원 "헌법재판소 두들겨 부숴 없애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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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폭동' 아직 생생한데…김용원 "헌법재판소 두들겨 부숴 없애버려야"

또 사법 폭동 조장하나… "재판도 뭣도 아니고 미친 짓" 막말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할 경우 "헌법재판소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가 난지 3주도 채 안 된 상황에서 헌법재판소에 대한 비난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용원 상임위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다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된 강사 전한길 씨를 옹호하면서 "만약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거슬러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은 헌법재판소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상임위원은 상임위원은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심판을 한답시고 하는 짓이 일주일에 두 번 재판에다가 하루에 증인 세명씩을 불러 조사한다고 한다. 이건 재판도 뭣도 아니고 완전 미친 짓"이라며 "헌법재판소는 야당으로부터 대통령 탄핵용역을 하청받은 싸구려 정치용역업체가 되어 재판이라는 이름의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상임위원은 국가인권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을 정당화하는 안건을 대표 발의해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김 상임위원은 전 씨를 옹호하며 "제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공직자 신분이기는 하지만 기꺼이 무료변론을 해드리겠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뿌리째 뒤흔들고 있는 전체주의 좌파 세력의 광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투사는 바로 한길쌤"이라고 주장했다.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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