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5일 '강추위' 지속…아침 최저기온 -12도

5일 낮에도 계속 영하권, 눈 날리는 곳도…빙판길 안전 유의

▲ 강추위가 찾아오는 5일 오전 예상 날씨 ⓒ기상청

충청지역은 5일인 수요일 대체로 흐린 날씨가 지속되며 강한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세종, 청주 모두 -12도 안팎으로 매우 낮은 기온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3도 안팎으로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해안과 충남권 내륙에는 간헐적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른 새벽부터 밤 사이에도 충남권 내륙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4~5일 사이 대전, 세종, 충남 내륙에는 3~8cm 적설량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깨끗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당분간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기온이 낮고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에 살얼음과 빙판길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