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8일 대한민국 대표 KBS교향악단 클래식공연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빛나는 새해, 클래식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정상급인 KBS교향악단과 지휘자 김광현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손지수, 바리톤 길병민이 협연한다. △1부 오페라 △2부 교향곡 연주로 구성해 120분간 수준 높은 환상의 클래식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비제 '카르멘'서곡을 시작으로 '강 건너 봄이 오듯', '눈'의 가곡,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소프라노 손지수, 바리톤 길병민의 솔로로, 1부 끝에는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듀엣으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이어 2부에는 차이코프스키 작품 중에서도 특히 내면 깊숙한 감정과 삶의 고뇌를 음악적 열정으로 표현했다고 평가받는 교향곡 제4번 전 악장을 연주한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의 향연으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문화소외계층의 무료 관람 혜택을 확대해 시민 문화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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