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올해 경로당 282개소에 대해 주 5일 식사제공 및 간식비 추가 등 단계적 경로당 운영 확대 지원에 나선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열린 노인민생토론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대책으로 전국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주 5일 식사를 제공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장수군은 올해 단계적 확대 추진을 위해 간식비를 기존 정액 간식비의 2배로 인상하고, 양곡(20kg)을 6포에서 8포로 확대 지원하는 등 어르신 복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보조금관리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로당에 지원하는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밑반찬 구입 등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수군은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노인복지생활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마을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공간이자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복지실천의 현장이다”며 “어르신들의 활력 및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경로당 주 5일 식사제공 확대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