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전남 동부권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4분쯤 전남 여수시 화양면 한 단독주택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1시간 42분 만에 불을 껐지만 주택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거주자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1시 52분쯤 전남 고흥군 점암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오후 2시쯤 고흥군 도덕면 한 마을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주민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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