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설날까지 많은 눈…시간당 1~3cm 눈 예보

29일까지 시간당 최대 3cm의 눈 내릴 가능성…빙판길과 시설물에 주의 필요

▲ 밤사이 대전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10cm 이상이 쌓였다. ⓒ프레시안(이재진)

설 하루 전일 28일 화요일은 충청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세종, 청주 -3도로 큰 추위는 없겠으나 밤새 내린 눈이 쌓여 녹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까지의 적설량은 대전 18.1cm, 세종 16.5cm로 보고됐다.

낮 최고기온은 0도~1도로 예상되며 특히 충청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깨끗할 것으로 보인다.

▲설날인 29일 대전, 세종, 청주의 오전 예상 날씨 ⓒ기상청

설날인 29일 수요일에도 눈은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과 세종 -7도, 청주 -5도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0도 사이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에 29일까지 5~15cm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으며 오후까지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예정이므로 빙판길에 주의해야 하고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