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동계 전지훈련 43팀 1500명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전지훈련 명소로 자리매김

▲고흥 동계 전지훈련팀ⓒ고흥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동계 전지훈련팀과 스토브리그 개최팀이 고흥군으로 찾아왔다.

고흥군은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와 청정지역의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하며, 전지훈련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 고흥 생활체육공원, 김태영 축구장, 금산·도화 야구장 2개소, 테니스장, 탁구장, 역도장, 6개소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고흥군체육회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전지훈련 및 스토브리그(축구 13팀, 야구 11팀, 배구 12팀) 등 총 43팀 1483명을 유치했다.

특히 전지훈련팀 방문 시 제공되는 각종 인센티브와 지역 음식점 및 숙박업소의 사전 예약제 서비스 제공으로 선수단은 물론 지역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에서는 지난 1월 15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축구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2월 17부터는 야구와 배구 스토브리그가 진행된다, 배구는 4일간, 야구는 11일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동절기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스포츠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전지훈련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흥을 방문하도록 유도해 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