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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타 대상에 무주지역 국도 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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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타 대상에 무주지역 국도 2건 선정

무풍~김천 간 국도 30호선, 심곡~두길 간 국도 37호선

▲ⓒ무주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김천 간 국도 30호선과 무주 심곡~두길 간 국도 37호선 2차로 개량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로부터 선정된 해당 구간은 그동안 도로선형 불량과 급경사로 인해 운전 자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곳으로 이번 선정으로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정은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공사가 진행 중인 무주~설천 구간과 제5차 건설계획에 반영돼 실시설계 중인 설천~무풍 간 도로의 마지막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도 30호선은 영호남 연결도로로, 이번에 선정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본 사업에 최종 반영되면 무주 무풍면 철목리에서 경북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까지 총 11.7km 구간이 김천~대덕 간 국도 3호선과 연결된다.

37호선은 설천면 심곡리에서 두길리까지 라제통문과 덕유산, 구천동계곡 등 무주군 대표 관광지가 이어지는 10.6km 구간이다.

▲ⓒ

황인홍 무주군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국도 30호선과 국도 37호선의 2개 사업이 포함되면서 장기간 사업 추진이 보류돼 감내해야 했던 생활 불편과 전북도 동부 산악지역의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사업이 시행되면 산악지형 통과 구간의 위험 요소 해소는 물론, 영·호남 연결교통망의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도로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접근성을 개선해 생활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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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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