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2025학년도 등록금을 5.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2009년부터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으나, 이번 인상은 대학 경쟁력 강화와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끝에 확정됐다.
대학 측은 등록금 인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과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강의실 및 실험실 환경 개선 ▲학생중심의 학사지원(포털) 시스템 강화 ▲다양한 취업·진로 개발 프로그램 확대 ▲캠퍼스라이프센터 시설 보수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분에 상응하는 금액을 자체 장학금으로 전환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 관계자는 23일 "이번 등록금 인상은 단순히 대학 재정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결정한 사항"이라며, "학생 복지와 교육 품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림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하며 보다 나은 대학 환경 조성과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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